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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연결] 질병청 "내일부터 중단된 1차 접종 본격 재개"

2021-05-21 1

[현장연결] 질병청 "내일부터 중단된 1차 접종 본격 재개"

중앙방역대책본부가 코로나19 발생 현황을 설명합니다.

현장 연결해 직접 들어보겠습니다.

[김기남 / 코로나19 접종대응추진단 접종기획반장]

어제 하루 약 21만9,000명에 대해서 예방접종이 실시되었습니다. 1차 접종이 1만1,000건, 2차 접종이 20만7,000명이었습니다. 누적으로는 1차 접종 377만 명 그다음에 2차 접종까지 완료하신 분이 148만 명입니다.

현재 60세에서 74세까지의 연령층을 대상으로 진행하고 있는 코로나19 예방접종 사전예약은 금일 0시 기준으로 총 505만3,000명이 예약을 하셔서 500만 명을 넘어섰습니다. 예약을 하신 분들은 5월 27일부터 본인이 선택한 의료기관에서 예방접종을 받으실 수 있습니다.

지난 5월 6일부터 연령별로 순차적으로 시작된 사전예약은 6월 3일까지 가능합니다. 예약방법은 휴대전화나 PC로 코로나19 예방접종 사전예약사이트 ncvr.kdca.go.kr로 예약하실 수 있고 질병관리청 1339 콜센터 또는 지역별 콜센터를 통해서 예약 가능합니다. 주소지와 관계없이 주변에서 편한 의료기관을 선택해 예약하실 수 있습니다.

60세에서 74세까지 연령층 그리고 유치원, 어린이집, 초등학교 1, 2학년 종사자 및 만성 호흡기 질환자가 현재 예약대상입니다. 4월에 예방접종을 받지 못한 사회필수인력 의원급 의료기관 및 약국 종사자, 장애인 및 노인돌봄종사자, 만성신장질환자 등도 6월 3일까지 예약을 하실 수 있으십니다.

이번에 접종대상이신 분들이 6월까지 접종 순서를 놓치면 모든 국민들이 1차 접종이 끝난 하반기에 다시 접종 순서가 오게 됩니다. 접종대상자는 코로나19로부터 본인과 주변 사람들의 건강을 지키기 위해 정해진 기간 안에 꼭 사전예약을 하시어 예방접종을 받으실 것을 당부드립니다.

75세 이상 어르신들에 대해서는 전국의 예방접종 센터에서 차질없이 접종이 실시되고 있습니다. 현재까지 150만6,000명의 어르신이 1차 접종을 받으셨고 2차 접종까지 완료하신 분은 116만5,000명입니다.

5월 1일부터 지금까지는 주로 4월 말까지 1차 접종을 받으신 분들에 대해서 2차 접종에 주력해 왔다면 5월 22일 내일부터는 각 예방접종 센터에서 1차 접종이 다시 집중적으로 실시될 예정입니다.

75세 이상 어르신 중 미접종자에 대해서는 내일부터 1차 접종을 본격적으로 실시하여 6월 중순까지는 동의자에 대한 1차 접종을 완료하는 것을 목표로 추진할 계획입니다.

최근 함께 거주하는 일가족 중에 백신 접종을 받으신 어르신만 감염되지 않은 사례에서 보듯이 예방접종은 감염 예방에 가장 효과적인 수단입니다.

현재 각 지자체에서 접종에 동의하신 75세 이상 어르신에 대해서는 예방접종 일정을 잡아 개별적으로 안내를 하고 있습니다. 어르신들께서 지정된 일정에 해당 예방접종센터를 방문해서 접종을 받아주실 것을 당부드립니다.

개별 계약된 화이자 백신 43만8,000만 회분이 금주 5월 23일 인천공항에 도착합니다. 이로써 상반기 도입 예정인 700만 회분 중 약 375만 회분이 도입 완료되고 나머지 325만 회분도 순차적으로 들어올 예정입니다.

코백스를 통해 공급된 화이자 백신 29만7,000회분 중 오늘 새벽에, 29만7,000만 회분이 인천공항에 들어와 물류센터로 이송되었습니다. 이후 전국예방접종센터로 배송되어 75세 이상 어르신 접종에 활용될 예정입니다.

다음은 코로나19 치료제 투약 현황을 말씀드리겠습니다.

먼저 코로나19 치료제인 베클로리주 렘데시비르는 현재까지 125개 병원, 7,033명 환자에게 투여되었습니다. 코로나19 항체치료제인 렉키로나주는 현재까지 73개 병원에서 3,336명의 환자에게 투여되었습니다. 혈장치료제의 경우 임상시험 목적 이외의 치료 목적으로 47건이 식약처로부터 승인받아 사용 중에 있습니다.

60세 이상 국민들은 다른 연령층에 비해 코로나19에 감염될 경우 사망이나 중증이 될 가능성이 더 높습니다. 하지만 예방접종을 받으시면 감염 가능성과 사망, 중증화 위험 모두를 크게 줄일 수 있습니다.

지금 예약을 받고 있는 60세에서 74세까지 해당되시는 국민들 중에 아직까지 예방접종 예약을 미루고 계신 분들은 본인의 건강과 가족의 안전을 위해 반드시 온라인이나 전화로 사전예약을 해 주시고 원하시는 날짜에 가까운 의료기관에서 예방접종을 받아주실 것을 다시 한 번 당부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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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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